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 서열화/외국/일본 (문단 편집) ==== 수험 일정과 모집 방식의 차이 ==== 현재 국립대 정원의 80%을 차지하는 입시방식은 [[대학입학공통테스트]]와 각 대학의 본고사를 통해 실시하는 일반입시 방식이다. 모든 국립대학은 수험일정이 대개 전기(前期)일정과 후기(後期)일정으로 나뉘고, 전기는 2월 25일, 후기는 3월 10일로 모두 같은 날 실시한다.[* 중기 일정도 있으나, 중기일정을 가진 곳은 [[공립대학]]뿐이며 이마저도 정원이 매우 적기에 경쟁률이 미친듯이 높다. 중기로 갈 수 있는 대학 중 가장 높은 곳은 [[오사카공립대학]] 공학부. 덕분에 오사카공립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받아가며, [[편차치]]를 높이고 상당히 이득을 보는 중이다. 특히 전기에서 [[교토대학]], [[오사카대학]]에서 떨어진 학생들을 많이 받아간다.] 그래서 국립대학 지원자는 사실상 '''2개의 대학만 지원 가능'''하며 후기 일정의 경우 선발 인원이 매우 적고, 일부 대학의 경우 아예 없을 수도 있다.[* [[도쿄대학]]의 경우 과거에는 후기 일정 모집을 실시했지만, 점진적으로 줄여나가 현재는 [[오사카대학]], [[나고야대학]]과 함께 후기 일정을 완전히 폐지했다. [[교토대학]]도 현재는 법학부에서만 극히 일부의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국공립대학 전반적으로 후기 일정을 축소, 폐지하는 추세이다.] 그래서 국립대 지망자는 1지망에 떨어지면 더 이상 만족할 만한 다른 국립대에 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사립대학은 수험 일정이 다 따로 놀기 때문에 수많은 대학에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학부마다 입시를 실시하는 만큼 수험 기회가 많다. 같은 학교일지라도 지망학부가 다르면 복수지원이 되는 등[* 학과마다 정원이나 합격점, 일정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가능하다. 예를 들어 [[와세다대학]]은 일정만 봤을 경우 10개 이상의 학부에 수험이 가능하다!], 원서비만 내면 수십 곳에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는 등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매우 많다. 이렇게 다수의 복수지원을 하다 보면 어딘가는 붙을 가능성이 크다.[* 이건 양날의검 인데, 중복지원으로 경쟁자들이 메우 많아져 합격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실제 대학의 수준보다 커트라인이 올라가는 일이 발생한다. 그러나 합격해도 입학하지 않는 학생이 절반 이상인지라 실질적 경쟁률은 눈에 보이는 만큼 높지 않다.] 따라서 국립대학 지망자는 사립대학을 보험용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생겼고, 사립대학을 국립대학의 [[스베리도메]][* 滑り止め=미끄럼방지. 즉, 재수를 방지한다는 뜻에서 한국의 안전빵과 같은 의미]로 보는 풍조가 생겼다.[* 하지만 1지망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베리도메에서는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사립대학은 합격해도 입학하지 않는 학생들까지 고려하여 보통 합격 정원의 2-3배 이상의 학생들을 합격시킨다. 이러한 일반입시외에도 국립대학의 20퍼센트, 사립대학의 약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수시전형과 비슷한 추천입학(또는 AO) 방식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 정시에 대응되는 것은 일반입시] 국공립대학의 추천입학 비율이 높지 않는 것에 비해, 사립대학은 입학자의 거의 절반이 추천입학이다. 또한 국공립대학에서의 AO입시는 [[공통테스트]]를 요구하는 곳이 많은데 사립대학은 그렇지않다. 일단 일본정부에서 조사 한 결과 추천입학을 통해 입학 한 학생들의 차후 학점이 일반 입시생보다 높은것으로 알려졌으며, [[칸세이가쿠인대학]] 등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입시로 들어온 학생들은 추천 및 AO입시로 들어온 학생들을 고깝게 보는 경우도 있다.[* 미국을 따라 만든 우리나라의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비판을 고려하면 일본에서 추천입시를 고깝게 보는 시선도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일부 회사에서는 추천입시로 입학한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부족하다고 채용단계에서 걸러내기도 한다.[[https://www.itmedia.co.jp/business/articles/2302/07/news074_3.html| ]]] 또한 사립에만 있는 내부진학의 형태도 있다.[* 내부진학은 일본의 [[구제고등학교]]나 [[대학예과]]의 흔적이다. ] 일본의 사립대학은 느슨한 [[사학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동일 학교법인이 소유하는 부속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의 일정 인원수를 대학으로 '''무시험 입학'''시킬 수 있다.[* 하지만 오해할수도있는게, 무시험 입학이라고해서 실제 입학이 쉬운건아니다. 아이의 학력은 물론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재력이다. 사립대학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게이오기주쿠대학]]의 부속초등학교는 초등학교부터 연간학비가 천만원이 넘고 부모와 아이가 같이 면접을 치른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쭉 다닌다면 16년 동안 거의 2억의 가까운 돈을 내야한다. 만 5-6세의 애들이 입시 공부를 얼마나 할지 생각해본다면 사실상 아이의 학력만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것이 대학 부속학교들이다.][* 일본의 아이돌 그룹 [[아라시(아이돌)|아라시]]의 [[사쿠라이 쇼]]가 대표적인 케이스이며,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을 모두 마쳤다.] 국립대학도 부속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지고 있는 곳이 존재하지만, 사립처럼 대학으로 무시험 입학시키지는 않는다. 최근 일본의 부모들 중 자기 아이에게 힘든 수험공부를 시키고 싶지 않다며 명문 사립대학 부속학교에 아이를 입학시키려는 사람이 늘었다고 한다. 이러한 내부진학이 가능한곳중에서도 명문대학 부속의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은 결국 부모의 재력이 필요하다.[* 부모의 재력보다 진짜 아이의 학력이 필요한 곳은 대학 진학을 위한 [[중고일관교]]이다. 대표적으로 일본 최고의 중고등학교로 알려진 '''나다 중고등학교'''와 도쿄대학 입학생 수 No. 1인 [[카이세이 중고등학교]]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